애플 매직마우스2 구매 이유
맥북을 사용하면서 MS Office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마우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. 그러던 중 애플의 "매직마우스2"라는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, 고민 끝에 구매를 결정했습니다.
화이트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 색상 중 저는 스페이스 그레이 제품을 선택했어요. 참고로,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화이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.
반짝반짝 영롱한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서 당장이라도 마우스를 잡아버리고 싶어질 정도네요!
환경설정 및 기본 셋팅
설정 메뉴에서 기본적인 환경설정을 완료했습니다. 설정 항목은 다음과 같아요.
환경설정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사용해봤는데... 그런데... 이게 웬걸? 사용하면서 너무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. 단 1시간 사용 후 당장 환불하고 싶을 정도였어요!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게요.
애플 매직마우스2의 불편한 점(단점)
1. 마우스 감도가 매우 떨어짐
보통 다른 마우스들은 센서가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, 애플 매직마우스2는 상단에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. 이 때문에 마우스 뒷부분을 움직일 때 커서가 멈춰 있는 경우가 많아요.
2. 충전하면서 사용 불가능
보시는 바와 같이 하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므로, 충전 중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.
사용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완전히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불편함이 큽니다.
3. 그립감이 별로임
매직마우스2는 디자인이 너무 얇아서 손에 공간이 많이 떠서 불편합니다.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괜찮을 수 있겠지만,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굉장히 불편했어요.
특히 오랫동안 사용하면 손이 피로해지는 느낌이 강합니다.
4. 그 외 단점
- 가격이 비싸다 : 매직마우스2 스페이스 그레이 기준 약 11만원 정도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.
- 트랙패드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움 : 매직마우스의 제스처 기능이 많지 않아 트랙패드를 대체할 만큼 편리하진 않습니다.
- 연결이 자주 끊김 : 블루투스로 연결되다 보니 가끔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합니다.
애플 매직마우스2의 장점
하지만 단점만 언급하면 너무 가혹하겠죠? 몇 가지 장점도 있습니다.
1. 디자인이 예쁘다
애플 특유의 감성 디자인 덕분에 책상 위에 두기만 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.
2. 횡스크롤 기능 지원
트랙패드처럼 좌우 스크롤이 가능해서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시 유용합니다.
3.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편리
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 좋습니다.
결론 - 추천 여부?
매직마우스2는 애플 감성을 즐기고, 트랙패드와 함께 보조적으로 사용할 사용자에게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거나,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다른 마우스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.
이상으로 애플 매직마우스2 스페이스 그레이 실사용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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